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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감기 걸렸을 때 대처법 – 콧물, 재채기 그냥 두면 위험합니다

by jyeonee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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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감기 걸렸을 때 대처법 - 콧물, 재채기 그냥 두면 위험합니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콧물, 재채기, 눈물,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일시적 증상이 아니라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세균 감염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 감기의 원인부터 증상 구분,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재발 방지 방법까지 안내해 드립니다.


1. 고양이 감기란?

✅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에 의한 상기도 질환

고양이 감기는 보통 고양이 허피스바이러스(FHV-1), 칼리시바이러스(FCV), 세균성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부 호흡기 질환입니다.

  • 사람처럼 계절 변화,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저온 환경에서 감염이 쉽게 진행됩니다.
  • 한 번 감염된 고양이는 잠복 상태로 평생 재발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기 고양이, 노령묘, 미접종 고양이는 감기에서 폐렴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2. 고양이 감기 증상, 이렇게 구분하세요

고양이의 감기 증상은 비교적 명확하게 나타나며, 아래와 같은 복합 증상이 동반됩니다.

✅ 대표 증상 리스트

구분증상
호흡기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에서 거품이나 진물
눈물 증가, 눈곱, 결막염, 눈 감기
행동 기운 없음, 숨기, 활동량 감소
식욕 식사량 감소, 후각 저하로 인한 사료 거부
발성 목쉰 울음소리, 울지 않음, 부르르 떠는 소리
체온 상승, 발바닥/귀가 뜨거워짐
평소보다 침 흘림 증가, 입 주변 젖음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3. 고양이가 감기에 걸리는 이유

✅ 대표적인 원인 6가지

  1. 바이러스 감염
    • 허피스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가 대부분
    • 눈, 코, 입을 통해 공기 중 전염
  2. 면역력 저하
    • 스트레스, 영양 부족, 환경 변화 등으로 체내 방어력 약화
  3. 저온 환경 노출
    • 난방이 꺼진 공간, 환기 부족, 찬 바닥 등
  4. 다묘가정 내 전염
    • 한 마리 감염 시 밀접 접촉으로 빠르게 전파
  5. 백신 미접종 상태
    • 기본 예방 접종 누락 시 감염 확률 증가
  6. 외부 고양이 접촉
    • 야외 생활, 구조묘, 입양 초기 격리 없이 생활 시

4. 감기일까? 다른 질병일까?

구토나 설사 없이 위 증상만 나타나면 감기일 가능성이 크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증상의심 질환
혈변, 구토 동반 바이러스성 장염, 식중독, 기생충
눈이 붓고, 심한 눈곱 전염성 결막염, 눈 감염
호흡 이상, 입 벌리고 숨 쉬기 폐렴, 기관지염, 호흡기 감염 심화
식사 거부 + 체중 급감 전신 질환, 바이러스 질환 동반 감염
 

 

 

 

 

5. 고양이 감기, 집에서 할 수 있는 1차 대처법

✅ STEP 1. 따뜻한 실내 환경 유지

  • 실내 온도 24~26도 유지
  • 차가운 바닥 피하고 담요, 방석 등 보온 제공
  • 습도 40~50% 유지 → 가습기 사용 권장

✅ STEP 2. 콧물, 눈곱 관리

  • 미지근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거즈로 눈곱, 콧물 닦아주기
  • 하루 2~3회 정기적으로 닦아줄 것
  • 절대 손톱이나 면봉 사용 금지

✅ STEP 3. 수분 보충

  • 닭 육수, 고양이용 국물 간식으로 유도
  • 물 그릇을 집안 곳곳에 배치
  • 습식 사료 병행으로 자연스러운 수분 섭취 증가

✅ STEP 4. 식욕 회복 유도

  • 사료 데우기, 육수 섞기, 습식 사료 급여
  • 캔 사료나 영양 보충제 급여 시 기호성 높은 제품 사용
  • 후각이 둔해져 있으므로 자극적인 냄새로 유도

✅ STEP 5. 스트레스 차단

  • 낯선 소리, 사람 접촉 줄이기
  • 조용하고 따뜻한 공간에 단독 격리
  •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 최소화

6. 병원에 가야 하는 감기 증상 체크리스트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병원 진료 필요 시점

  • 고열 또는 귀/발바닥이 뜨거움
  • 하루 이상 식사 거부, 물도 안 마심
  • 눈 또는 코에서 고름성 분비물
  • 침 흘림 증가 + 입 냄새
  • 호흡 곤란, 입 벌리고 숨 쉬는 모습
  • 탈수 증상 (피부 당겼을 때 천천히 돌아옴)
  •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묘

7.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받을까?

치료 항목설명
수액 요법 탈수 방지 및 체력 유지
항생제 투여 세균성 감염 억제
항바이러스제 허피스바이러스 억제 (초기 시점)
비타민/면역 보조제 회복 지원 및 2차 감염 예방
기침/콧물 완화제 증상 완화용 약물 병행
 

※ 정확한 진단과 약 처방은 반드시 수의사 상담 후 진행해야 합니다.


8. 감기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예방 항목실천 방법
정기 백신 접종 연 1회 고양이 복합백신 접종
실내 온도 관리 여름·겨울 모두 24~26도 유지
스트레스 최소화 낯선 환경, 급작스러운 변화 피하기
영양 균형 균형 잡힌 사료, 정기 간식 및 보조제
외부 접촉 최소화 구조묘 입양 시 격리 관찰 필수
정기 건강검진 6~12개월마다 기본 검진 시행
 

9. 자주 묻는 질문 (Q&A)

Q. 고양이 감기는 사람에게 전염되나요?
A. 대부분의 고양이 감기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단,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 저하 상태의 사람은 손 씻기와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Q. 고양이 감기 치료에 사람 약 써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사람용 감기약, 해열제는 고양이에게 독성이 될 수 있습니다.

Q. 감기에 걸린 고양이를 다른 고양이와 격리해야 하나요?
A. 네. 바이러스성 감기는 공기 중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2주 이상 분리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감기,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대처하세요

고양이의 감기는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 바이러스 전염
✔ 면역력 약화
✔ 폐렴 및 2차 감염
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의 시작점일 수 있습니다.

오늘 고양이가 유난히 조용하거나,
콧물을 흘리고 재채기를 한다면
지금이 바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건강은 사소한 증상에서 지킬 수 있습니다.
정확한 관찰, 빠른 대처, 꾸준한 예방으로 우리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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